영화계 빛낸 샌드라 오 캐나다 국민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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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스타 배우인 샌드라 오(한국명 미주)가 캐나다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을 받는다.

캐나다 총독에 따르면 메리 사이먼 연방 총독은 최근 문화예술, 학계, 정계, 스포츠계 등의 캐나다 국민훈장 수훈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샌드라 오는 문화예술 부문 수훈자로 선정됐다.

캐나다 국민훈장은 등급 순서에 따라 컴패니언(Companion), 오피서(Officer), 멤버(Member)로 구분된다. 샌드라 오는 오피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와 미국 국적인 그는 영화계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한인 수상자는 정영섭 몬트리올대 유전공학과 교수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캐나다 국민훈장은 1967년 레스터 피어슨 당시 총리의 제언으로 캐나다 자치령 공포 100주년을 맞아 제정됐다. 휘장은 연방 총독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수도 오타와에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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