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시장,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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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어빈 오로라 시장의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출마 선언 영상.

리차드 어빈 오로라 시장이 올해 치러지는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의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7일 NBC 보도에 따르면 어빈 시장은 이날 캠페인 웹사이트 및 영상을 발표하며 출마를 확인했다.  그는 “일리노이주의 추락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높은 세금과 범죄율, 정치 부패로 무너져버린 일리노이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빈은 오로라시 최초의 흑인 시장이고, 오로라시는 일리노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다.

어빈 시장의 러닝메이트(부지사)로서는 에이버리 본 주 하원의원이 나선다.

선거를 앞두고 억만장자인 켄 그리핀 및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어빈 시장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일리노이 주지사 공화당 예비선거는 6월 28일 열린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11월 8일  JB 프리츠커 주지사와 맞붙는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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