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통역사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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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소속) 통역사로 10년간 일한 그의 절친 미즈하라 잇페이가 도박과 절도 혐의로 해고됐다.

ESPN은 “오타니 변호인은 통역사 미즈하라를 대규모 자금을 훔친 혐의로 고발했다”라며 다저스는 불법 도박 혐의까지 받는 미즈하라를 해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오타니 선수의 계좌에서 사라진 돈은 최소 450만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 통역사는 불법 도박 운영업자에게 도박 빚을 져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선수는 한국에서 20일 열린 개막전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