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한국문화 학습카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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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문화·여행지·음식 등 600개 카드로 구성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세종학당 한국문화 학습카드’를 개발해 한국어 학습 사이트인 누리 세종학당(nuri.iksi.or.kr)을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한국어(학) 교육 현장에서 외국인이 쉽게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만든 학습카드다.

강강술래·세종대왕·찜질방 등 전통과 현대의 한국 문화, 경복궁·광장시장·순천만 습지 등 한국 여행지, 갈비찜·김밥·삼겹살 등 한국 음식 등을 주제로 600개의 카드로 구성됐다.

학습카드 앞면에는 관련 실물 사진을 넣었고, 뒷면에는 해당 문화에 대한 주요 정보를 기재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을 위한 지침서도 별도로 만들었다.

이해영 이사장은 “한류에 힘입어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교육자료는 아직도 부족하다”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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