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선정 ‘최고의 여성 50인’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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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사진)가 월간 여성패션잡지인 ‘인스타일(InStyle)’이 선정한 ‘최고의 여성 50인(The Badass 50)’에 뽑혔다.
‘인스타일’은 메릴랜드의 첫 아시아계 퍼스트레이디이자, 전국 주정부 사상 첫 한인 퍼스트레이디인 유미 호건 여사가 인종차별 및 폭력, 혐오범죄에 맞선 공로를 인정해 ‘최고의 여성 50인’의 48위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호건 여사가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이후 CNN에 인종차별을 강력히 반대하는 내용을 광고하고, 래리 호건 주지사와 아시안 업소를 방문해 격려하며 “우리 세대는 차별을 경험했지만 다음 세대에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또 소아암 환자 돕기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 자선단체 유미 케어스(Yumi C.A.R.E.S.)를 설립했다고 설명하고, 한국전통 한복을 곱게 입은 호건 여사의 사진을 게재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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