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립대학교 기숙사에서 복면을 쓴 신원 미상의 인물이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학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교내 구성원들에게 범죄 주의보를 발령하고 사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대학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1시께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기숙사 워터슨 타워스의 지하 서비스 구역에서 발생했다. 피해 학생은 검은색 스키 마스크와 눈을 가리는 장비를 착용한 인물이 갑자기 접근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신고했다.
피해 학생은 당시 용의자에게 맞서 저항한 끝에 벗어났으며, 기숙사 주거 담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은 현재 필요한 지원과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내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캠퍼스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용의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대학 측과 경찰은 학생들에게 기숙사 출입 및 보안 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용의자 체포 여부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일리노이주립대학교 경찰(309-438-8631)에 제보하면 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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