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2024년 사립고등학교 연간 학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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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News & World Repor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일리노이주의 250여개 사립고등학교의 학비, 학생 대 교사 비율, 총 학생 수 등을 공개했다.

먼저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큰 사립학교는 랜싱에 위치한 비영리 온라인 스쿨로, 학생 수가 3,800명 이상이고 연간 수업료가 950달러 미만이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시카고 대학교 랩 스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9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연간 수업료는 38,000달러, 교사 한 명당 학생 수는 10명 정도이다.

가톨릭 고등학교 중 가장 큰 세인트 이그나티우스 칼리지 프렙은 학생 수 1,373명,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6대 1, 연간 수업료는 2만 달러 미만이다.

오크 파크의 펜윅 고등학교의 학생 수는 1,075명, 학생 대 교사 비율은 7대 1, 연간 수업료는 17,300달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라틴 학교, 엘름허스트의 티모시 기독 학교, 시카고 하이츠의 마리온 가톨릭 고등학교는 일리노이주 사립 학교 중 유일하게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이다.

다만, 미전역에서 최근 들어 사립학교 학생 수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에서도 2017년 제정된 아동 장학금 세액 공제 프로그램이 올해 종료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과 기업이 장학금 수여 기관에 기부하면 해당 기관이 저소득층 가정에 기금을 배분하여 사립학교 학비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교사 노조와 공립학교 지지자들의 반대 등으로 민주당 하원 지도부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투표를 의회에 상정하지 않고 갱신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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