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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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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디젤 가격 급등에 학교버스 운영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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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디젤 가격 급등으로 일리노이주 교외 교육구들의 스쿨버스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네이퍼빌 203교육구는 디젤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2026~2027학년도 연료비로 약 30만 달러를 추가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교육구는 디젤 버스 120여 대를 운영 중이며, 노선 조정으로 운행 거리를 줄였음에도 부담을 피하지 못했다.

9월 일리노이주 디젤 평균 가격은 갤런당 6.8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쟁에 따른 공급 불안과 정유시설 정전 등이 원인이다. 2026~2027학년도 교통 예산 1,560만 달러를 책정한 네이퍼빌 교육구는 이미 39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연료비 상승까지 더해져 재정 압박이 심화하고 있다.

반면 프로판 버스로 전환한 211교육구는 갤런당 1달러대의 저렴한 연료비로 부담을 줄였다.

주정부의 지원 부족도 문제다. 법적으로 연료비의 80%를 지원해야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네이퍼빌 교육구는 2026회계연도 기준 법정액보다 230만 달러 적게 받았다.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교육구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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