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앨턴 시의회 회의장에서 경찰관과 정치인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우드리버에 거주하는 대니얼 머츠(46)는 지난달 28일 앨턴 시의회 회의 도중 소란을 피우고 공무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시의회에서는 논란이 된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많은 주민이 몰려 회의장과 복도까지 가득 찬 상태였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머츠는 국기에 대한 맹세가 진행되는 동안 복도에서 고함을 지르고 외설적인 몸짓을 하며 회의를 방해했다.
그는 경찰서장 재럿 포드에게 무기를 가져와 시청에서 업무를 보는 경찰관과 정치인들을 살해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경찰관에게는 집에 폭발물을 던져 다치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이 그를 건물 밖으로 내보낸 뒤에도 머츠는 퇴거를 거부하고 경찰관들에게 공격적으로 접근했다. 체포 후 이송 과정에서도 경찰관들의 집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공무원 협박 중범죄 2건과 경범죄인 소란행위 혐의를 적용했다. 법원은 구금을 명령했으며,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