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4위, 캘리포니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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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애호가 위한 최고의 주’ 조사

맥주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주는 어딜까? 결론은 캘리포니아가 최고로 꼽혔고, 일리노이는 4위에 올라 최상위권에 속했다.

최근 시카고에 본사를 둔 그루폰이 연방센서스, 맥주 관련 전문 웹사이트(beeradvocate.com, beermenus.com) 등의 자료를 토대로 ‘맥주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주’(The Best State for Beer Lovers) 순위를 뽑은 결과, 캘리포니아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콜로라도, 미시간, 일리노이, 메사추세츠의 순으로 탑 5에 올랐다. 6~10위는 아이오와, 펜실베니아, 미네소타, 뉴저지, 애리조나의 순이었다.<표 참조>

이번 조사는 맥주의 품질(quality), 가격(affordability), 열정(enthusiasm) 등 3가지 카테고리에서의 순위를 매기고 이를 토대로 종합 순위를 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품질 항목은 beeradvocate.com의 평가를 기준으로 했고, 가격은 주점에서 팔리는 12온스 밀러 라이트 맥주 1병 가격과 매장에서 판매되는 24개 들이 밀러 라이트나 버드 라이트 1박스의 가격을 기준으로 했으며, 열정 항목은 각 주 전체 인구와 아울러 2018년 한해동안 그로폰을 통해 판매된 맥주량 및 주민 1천명당 팔린 맥주 관련 그루폰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다. 일리노이는 품질 7위, 가격 8위, 열정 14위 등을 기록해 종합 4위에 랭크됐다.

한편, beeradvocate.com의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 품질이 가장 좋은 맥주 순위 탑 5는 1위 ‘Bourbon County Brand Coffee Stout’(Goose Island Beer), 2위 ‘V.S.O.J.’(Revolution Brewing), 3위 ‘Bourbon County Brand Stout’(Goose Island Beer), 4위 ‘Bourbon County Brand Vanilla Stout’(Goose Island Beer), 5위 ‘Clare’s Thirsty Ale’(Haymarket Beer Co.)로 나타났다. 탑 5 가운데 구즈 아일랜드가 생산한 제품이 3개가나 포함됨으로써 일리노이주내 맥주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임을 반영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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