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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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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된 총기와 탄약 75발 들고 서부 교외 병원 들어간 남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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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일리노이주 글렌엘린의 38세 남성이 장전된 권총과 다량의 탄약을 소지한 채 서부 교외 병원 응급실에 들어간 혐의로 기소돼 구금됐다.

검찰에 따르면 마이클 밴가스는 9월 27일 오전 1시경 윈필드의 노스웨스턴 메디슨 센트럴 듀페이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간호사가 병원복으로 갈아입으라고 했지만 밴가스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보안요원이 다시 병원복으로 갈아입으라고 요구하자 밴가스는 보안요원을 밀치고 병원 안쪽으로 들어가려 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보안요원 2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한 보안요원은 밴가스가 허리춤으로 손을 가져가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밴가스가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허리춤에 있던 총기를 여러 차례 꺼내려 했다고 주장했다.

보안요원들은 밴가스를 제압한 뒤 총기를 빼앗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그는 병원 보안요원들에게 제압된 상태였다.

수색 결과 밴가스의 허리춤에서는 장전된 베레타 92 9mm 권총 한 정이 발견됐다. 총에는 약실에 한 발이 장전돼 있었고, 탄창에도 15발이 들어 있었다. 또 별도의 탄창 3개가 발견됐으며, 여기에 들어 있던 탄약은 모두 60발 이었다.

이에 따라 밴가스가 소지하고 있던 탄약은 총 75발에 달했다.

듀페이지 카운티 검찰은 밴가스가 총기 소유자 신분증(FOID 카드) 없이 총기를 불법 소지한 혐의로 중범죄 혐의 3건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밴가스는 별도의 가정폭력 사건으로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총기를 소지하지 말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밴가스는 현재 듀페이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다음 재판은 10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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