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배우는 코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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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열린 무료 코딩 수업에서 코더 도조 시카고의 알리 카바씨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하나센터·코더 도조 시카고 공동 주최

7~17세 한인 및 타인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무료 강좌가 열렸다.

하나센터와 ‘코더 도조 시카고’가 공동으로 마련한 ‘아이들을 위한 무료 코딩 수업’이 지난달 30일 글렌뷰도서관에서 40여명의 한인 및 타인종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업은 코더 도조 시카고의 알리 카바씨 대표가 강연을 하고, 현직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멘토들이 참가자들이 각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나센터의 최인혜 사무총장은 “코딩은 모든 분야에 쓰이는 기술이지만 유색인종, 이민자, 여성 등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 못하다.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 카바씨 대표는 “지난 6년간 청소년들에게 코딩을 가르쳐주고 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통해 STEM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좌를 들은 권다은(필드중 6학년)양은 “코딩을 해보는게 처음이었는데 선생님들이 잘 도와줘서 고마웠다. 직접 해보니까 어렵지 않고 쉬워서 좋았다. 앞으로 컴퓨터에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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