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새 예산 줄었다,무려 10.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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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0.9% 감소해, 시카고 한인단체들도 상당수 신청

재외동포재단의 2023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정부의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의 내년도 예산은 630억5,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작년 707억 7,600만원보다 무려 10.9% 감소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 예산 71여 억원이 전액 삭감된 것이다.그리고 한상네트워크 사업,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사업,  그리고 홍보문화사업 등은 적게는 5천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예산이 늘어난 부문은 재외동포 차세대사업과 재외동포 교류지원사업 부문으로 각각 7억여 원과 4억여 원 정도가 증가했다.재외동포 교육사업, 조사연구사업, 재외동포 인권지원사업 등의 예산은 작년과 동일하다.시카고의 한인단체들 중에서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사업 지원금을 신청해 도움을 받는 단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사후 사업 보고서가 까다로와 포기하는 단체도 많이 있다는 소식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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