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지역 재외투표 참여 1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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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복지관에 마련된 20대 한국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소

20대 한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선거 참여자수가 투표 사흘째인 25일 1천명을 돌파했다.

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까지 투표자 집계 결과, 시카고, 미시간, 인디애나, 미주리 등 4개주 전체 유권자 6,037명 가운데 1,052명이 투표를 마쳐 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집계된 투표율 6.9%에서 하루만에 10% 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투표율이 급상승한 것은 이날부터 미시간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인디애나폴리스, 미주리 콜롬비아 투표소 등 3개 투표소가 추가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날 디트로이트 투표소 197명을 비롯 인디애나폴리스 투표소 96명, 미주리 투표소 49명 등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날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투표소ㄷ르에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투표 열기가 달아올랐다.

출근 전 투표소를 찾은 직장인부터 한창 공부로 바쁜 시기에 방문한 유학생들까지 다양한 유권자들의 행보가 끊이지 않았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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