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센터, 2020센서스 적극 홍보 나서
시카고 한인사회 대표적인 복지기관의 하나인 하나센터가 매 10년마다 실시되는 최대 규모 인구조사 ‘2020 센서스’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한인들에게 꼭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하나센터는 최근 언론 광고<사진>, 보도자료, SNS 등을 통해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되는 센서스 설문조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이미 참여한 한인들은 아직 인구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친구, 직장 동료, 교우 등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홍보해주기를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구센서스 마감 기한은 당초 7월 31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센서스에 참여하는 방법은 ▲센서스 인터넷 홈페이지(www.my2020census.gov) ▲한국어 전화(844-392-2020) ▲종이 양식후 우송 ▲방문조사원을 통한 작성 등이 있다.
하나센터의 한영운 커뮤니티 오거나이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온라인을 통해 인구조사에 참여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센터에 컴퓨터를 설치해놓고 도와드렸다. 센서스국에서 한국어 전화를 지원하지만 대기 시간이 50분 이상 걸리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월 이전에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요청하셨는데 이제는 많이들 참여하셔서 도움 요청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하나센터(773-583-5501)로 문의주시면 대신 작성해드리는 등의 방법으로 도와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6월 9일 기준 전국 51개주(워싱턴DC포함)의 센서스 응답률은 평균 60.8%에 머물러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의 평균 응답률은 65.9%로 전국에서 8번째로 높았다. 쿡카운티의 응답률은 60.6%, 레이크 카운티는 71.4%, 듀페이지 카운티는 7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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