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연초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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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착공건수 18.6%↑

미국의 새해 주택건설 경기가 개선됐다.

연방상무부는 1월 주택착공 건수가 123만건(계절조정)으로 전월보다 18.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118만 건을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12월 14.0% 급감했던 주택착공 실적이 새해 들어 급반등한 셈이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 허가는 134만5천건으로 1.4% 증가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오름세가 다소 꺾이면서 주택경기에 훈풍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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