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기록, 3대 지수 연일 최고치 경신
지난주에만 미국 글로벌 주식펀드에 580억달러가 유입,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FT는 이에 따라 당분간 전 세계 주식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증권펀드에 이같이 기록적인 자금이 쏠린 것은 초저금리로 투자할 데가 마땅치 않는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증시 중 가장 안정적이고 중장기적인 전망도 좋은 뉴욕 증시가 세계 투자자들의 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활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었고, 1조9,00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경기부양 자금이 투입돼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의 경기가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만발하다.
특히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12일 G-7(선진 7개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경기부양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데 인색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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