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급락’ 바이든, ‘지미 팰런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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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심야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다고 1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그는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지 않고 화상으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녹화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대통령 재직 말기인 2016년 9월과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전인 2020년 4월 지미 팰런쇼에 2차례 출연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급격한 지지율 하락에 직면했으며, 더욱 많은 방송 노출이 필요하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그는 도로 및 교량 보수, 고속 인터넷망 구축 등에 1조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인프라 예산을 알리려 전국 곳곳을 돌고 있다.

또 상원에 계류 중인 사회 복지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법안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결집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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