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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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건강협회는 미국 소비자들이 초가공식품으로부터 필요한 칼로리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식품 섭취에
대한 경고를 내놓았다.

청소년층이나 아동들이 매일 먹고 있는 초가공식품류들은 이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다.

러쉬병원의 질병예방 센터 너스 프랙티셔너(nurse practitioner) 엘리자벳 심커스는 “가공 식품을 접할 때는 무엇보다 그 제품의
성분을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되도록이면 초가공 식품들은 주방에서 피해야한다며 과당이 많이 함유된 콘시럽, 수소가공 오일, 인공으로 만든 색, 맛과 향을 위한 각종 첨가제 등을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런 성분들은 대부분 봉지에 들어있는 스낵 , 시어리얼, 쿠키 그리고 패스트 푸드 등에서 자주 발견된다고 협회측은 지적했다.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조사에서도 이런 종류의 제품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를 밝히고 있다.

<한국일보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