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남극 마라톤 완주자 유재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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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시카고 무사 귀환

지난 달 남극 마라톤을 무사히 완주한 유재준(미국명 Jack Yoo)씨가 시카고 집으로 돌아왔다.

13박 14일의 긴 여정을 지난 28일까지 마치고 남극에서 남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뉴욕 등지를 거쳐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다.
아르헨티나의 공항에서는 유 씨의 마라톤 성공을 알리는 윈티비의 유튜브를 시청한 로컬 한인 동포들이 공항에 나와 그를 축하해 주기도 했다.

유 씨는 “윈티비에서 띄어 준 유투브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그는 부인을 포함해 아들, 딸 가족 등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주일을 맞아 교회 측은 남극 마라톤 완주 케이크를 준비해 유씨의 마라톤 성공을 축하했다. 7개 대륙 마라톤 완주에 도전 중인 그는 6개 대륙 완주에 성공, 남미 대륙 하나만 남기게 됐다.

유재준 씨는 3일 오전 윈티비 생방송 ‘시카고 지금’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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