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현금지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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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 저소득 서류미비 이민가정 대상

시카고 한인사회내 대표적 복지기관의 하나인 하나센터가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들이 시행되는데 힘을 보탰다.

하나센터는 일리노이주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이민자 가정 중 정부지원(현금지원, 실업수당, 기타 공공복지) 대상에서 자격요건 때문에 제외됐던 저소득 서류미비자 가정을 돕는 예산을 별도로 배정하는데 기여했다. 하나센터는 주정부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 총 200만달러 가운데 서류미비와 저소득 가정에서 신청 가능한 5만8천달러를 확보했다. 하나센터는 자격요건을 갖춘 총 58 가정에게 선착순으로 각 가정당 1천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센터는 헬시 일리노이 연합(Healthy Illinois Coalition)과 공조하여 주정부 차기회계연도(7월1일~내년 6월30일) 예산에 65세 이상의 저소득 서류미비 연장자를 위한 건강보험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되는데도 기여했다. 미국에서 저소득 서류미비 연장자에게까지 건강보험을 확대 제공하는 주는 일리노이가 처음이다. 하나센터는 서류미비 연장자를 위해 새롭게 확대된 의료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이 나오는대로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하나센터는 이번 서류미비 이민자 관련 프로그램의 관철을 위해 그동안 함께해온 지역사회 지도자, 연대단체,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리노이주내 모든 주민들이 이민신분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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