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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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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일회성 재원으로 내년 예산 균형… 2028년 증세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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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가 내년도 예산을 세금 인상 없이 균형 편성했으나, 일회성 재원과 예비비에 의존한 임시방편이어서 2028회계연도에는 추가 세수 확보가 필요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토니 프리크윙클 쿡 카운티 의장은 지난달 29일 시카고 시티클럽 오찬 행사에서 연방정부의 메디케이드 지원 축소에 따른 재정 여파를 논의했다. 프리크윙클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일회성 수입과 여유 자금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장기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안된 2027회계연도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 줄어든 96억 9,000만 달러 규모다. 당초 예상된 약 5억 5,000만 달러의 재정 적자는 연방 경기부양 자금의 이자 수입과 예비비 활용, 부서별 지출 축소 및 공석 충원 억제 등을 통해 세금 인상이나 해고 없이 해소했다.

하지만 연방 지원 감소와 건강보험 보조금 변화로 카운티 보건의료 체계의 수입 감소 및 무보험자 의료비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 보건의료 부문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연방 지원 축소의 타격도 클 전망이다.

프리크윙클 의장은 의료 안전망과 공공안전 등 필수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향후 추가 수입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회성 재원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2028년 예산 편성 시 지속 가능한 재정 대책 마련이 카운티의 과제로 떠올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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