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동안 학생 실력 수학에서 제일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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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다음으로는 과학, 소셜 스터디, 영어 순으로 떨어져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한 채 학기를 마치거나 졸업을 하게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목 중 수학이 팬데믹 전보다 가장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과목에서 팬데믹 이전의 학생 실력보다 팬데믹을 거친 학생들의 실력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및 숙제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Brainly 플랫폼(Platform)의Pandemic Education Study에 따르면 미국 학생(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물은 2천만 개의 질문을 분석한 후 과목 중 가장 실력이 떨어진 과목은 수학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팬데믹 동안 Brainly platform에서 학생들이 질문한 문제를 과목별로 정리해보니 수학 과목이 전체 질문의 31%를 차지했으며 과학 과목에 대한 질문은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소셜 스터디가 전체 질문의 21%를 차지했으며 영어 과목은 전체의 12%를 차지했다. 나머지 7%는 Specialty Subjects(특별 과목)에 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학 과목에서 학생들이 진도에 맞춰 따라가기에 가장 많이 힘들어 한다는 것이 드러난 가운데 50개 주 중에서 가장 수학 과목에 취약한 주(State)를 선별한 결과 플로리다주가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서 취약한 주 10개는 플로리다에 이어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 앨러바마, 텍사스, 뉴멕시코 등이었다.

그 뒤를 이어 테네시,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하와이, 미시간이 15위까지를 차지했으며 뉴저지, 루이지애나, 알칸사, 오하이오, 콜로라도주가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서 가장 취약함을 드러낸 20위까지의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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