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 주지사 “토네이도 피해자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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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주정부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토네이도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시카고 일원엔 거친 폭풍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덮쳐 도로가 파손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이날 네이퍼빌에선 최소 6명의 경상 환자가 발생하고, 10여 가구가 파괴됐다. 듀페이지와 쿡카운티에선 수만가구가 정전됐으며, 플레인필드, 오크파크, 애디슨에선 나무가 쓰러지고 가스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 오헤어 국제공항에선 비행기가 연착됐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난을 당한 모든 주민들께 기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19일 시카고 교외지역에 닥친 토네이도는 미래 악천후를 대비하라는 신호”라며 “지역 관계자를 만나 주민을 돕고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츠커의 공보관에 따르면 21일 기준 주정부 지원을 요청한 타운은 없지만 이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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