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 주지사 휴전 시위 우려에도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

18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대규모 시위 우려에도 주지사는 8월에 개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DNC)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은 바이든을 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할 예정이다.

시위대는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에 있어 완전한 휴전을 지지하도록 지속해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CNN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의 평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든은 평화를 옹호하고 있으며 오히려 공화당이 중동에서 전쟁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주 시카고 오헤어 공항 외곽 고속도로를 막은 시위대를 신속하게 해산시켰으며, 전당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1968년에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는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와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무산된 사례가 있다.
끝으로 주지사는 사람들이 민주당에 항의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를 지지하지만, 전당대회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일리노이주를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취재팀>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224.283.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