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코로나에도 수출 1억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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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 수출의 탑 받아

하이트진로의 한 해 해외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 58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1억달러 수출의 탑 ▲특별탑(브랜드 탑)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산업 포장 수상) 등 3개 부문에서 3관왕 수상을 달성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달성한 수출실적으로 인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간 소주 등으로 1억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특히 참이슬 소주만으로 1,000만달러 이상 수출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브랜드 탑’도 함께 수상했다.

또 하이트진로 미주법인 등을 통해 세계 주류시장에서 소주시장 개척에 주력해 수출 실적을 높이고 한국 주류 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가 ‘산업 포장’을 수상해 총 3관왕을 달성했다.

2016년 소주세계화를 선포하고 한국의 소주 알리기를 본격화한 하이트진로는 수출 전략국가 중점 육성과 판매채널 확대, 국가별 맞춤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고, 이번 수상으로 그 성과를 본 셈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소주세계화를 위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진로(JINRO)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K-주류 문화를 선도해 세계인들이 진로 소주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법인장 강경태)도 미국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 및 지속적인 판매망을 구축해왔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욱 강화할 예정으로, 미주한인들은 진로소주의 부드러움을 더 많이 맛보게 될 예정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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