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어바나 샴페인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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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익사체로 발견

글레브룩 사우스 고교를 나와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대를 졸업, 시카고의 한 미디어 회사에 다니던 23살의 이나키 바스카란씨가 지난달 31일 후바드 길 서쪽100블락에 위치한 Celeste 바에서 실종된 후 5일 시카고 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는 핼로윈(10월31일) 새벽 바에서 나온 후 실종되어 근처 리버노스 지역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그의 부모 함께 수색 작업을 펼쳐왔었다.

이나키 부모는 어떻게 아들이 사망했는지 알고싶다며 호소하고 나섰다. 쿡카운티 검시관실에서 아직 사인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며 그날 새벽,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룸메이트에게 메세지를 보낸 그가 왜 집에 돌아오지 못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이나키는 레익뷰 아파트를 나와 친구 카일리와 함께 공포영화를 보고나서 Celeste 바에서 그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협조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아들의 장례식은 10일 글렌뷰 소재Our Lady of Perpetual Help Church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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