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하 시카고평통 회장
시카고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에도 화목한 가정 이루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결실을 거두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2017년은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권이 교체됐고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와 핵 무장은 한반도에 전운을 깊게 드리웠습니다. 녹록치 못한 상황속에서도 평통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지사회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공공외교를 통해 한인사회의 평화통일 의지를 현지사회에 곳곳에 분명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미 워크숍과 공감 콘서트를 통해 저희는 가능성을 봤습니다. 아울러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려 성공적인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성공적으로 계속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평통은 동포사회와 같이 가고자 합니다. 일방적인 리더십을 버리고 한인사회 낮은 곳에도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평통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해주십시요. 작은 동포사회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고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열린 평통이 되겠습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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