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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2016] 한인업소등 강·절도 피해 빈발

17지구 경찰 관할 알바니팍지역…두달새 197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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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인업소에서 강도범이 총을 들고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 업소 감시카메라에 잡혔다.<사진=K씨>

 

시카고시내 로렌스길 등 알바니팍 지역에서 강·절도 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 상인들과 관할 17지구 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들어 한인업소를 포함해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하는 강도와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행인을 대상으로 한 노상 강·절도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스길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업주 K씨도 지난 3일 저녁 강도피해를 당했다. 그는 “보통 주말 저녁은 손님들도 많고 가장 바쁜 시간이다. 손님 한명이 전화를 하면서 가게 안을 돌다가 마지막 손님이 나갈 때 그 손님을 뒤따라 나갔다. 그가 나가자마자 가면을 쓰고 총기를 든 강도범들이 들어와 돈을 요구했다. 아마 공범인 듯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K씨는 “평상시 직원들에게 강·절도 대응책으로 범인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라고 교육했었기에 당시 1~5달러짜리 400~500달러정도 강탈당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섣불리 대응했다면 총을 맞을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월 1일부터 1월 23일까지 17지구 경찰서에 신고된 절도, 강도, 빈차털이 등 각종 범죄 피해건수는 총 197건에 달했다. 이처럼 범죄가 빈발하자 17지구 경찰서는 최근 웹사이트에 ‘내 소유물 쉽게 도둑맞지 말자!’라는 제하의 한국어로 된 범죄경보 및 예방책 안내문을 게재하고 지역 한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인타운번영회 김세기 상임고문은 “현재 특별한 대안은 없지만 경각심을 갖고 범죄율을 줄이는데 서로 적극 협조함으로써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건물주의 경우에는 건물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범죄예방에 협조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피해자들은 피해를 당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 정보는 주변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카고 한인타운을 방문할 기회가 있거나 샤핑을 해야 하는 상황에선 더욱 유의하고 특히 차안에 물건을 두고 내리지 않아야 한다. 부득이하게 주차해야 할 경우 가급적 대로변이나 눈에 잘 띄는 곳에 하며 혹시 타이어가 빠져있거나 유리창이 깨져있을 경우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 특히 한인들은 수중에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닌다는 통설로 인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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