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2016] 97주년 삼일절 봉사상 수상자들

1984

Im yongmoon

■ 임용문(시카고 한미 상록회 이사): 상록회는 보조금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려운점이 많다. 없는 재정안에서 노인들이 한 달에 30달러씩 내며 한달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상록회 임원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어려운 가운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hwang minbae

■ 황민배(우남 기념사업회 창립 멤버): 작은 봉사라도 맡겨진 책임을 충실히 감당하며 보이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는 것 이야말로 진정한 봉사라 생각한다. 가정, 이웃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진정함으로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 앞으로 더욱 많은 일을 하라는 격려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

jeong eunhee

■ 정은희(시온회 창단 멤버): 삼일절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우리 선조들의 자손으로서 단결하는 동포애를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은 봉사라 생각한다. 인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Lee choongu

■ 이충구(한인회 자문위원): 봉사는 자기 희생이며, 자기 희생으로 남을 도우면 그 기쁨이 두배가 되어 본인에게 오기에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시카고 일원의 안보단체협의회, 도민회, 일천만이산가족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20여년 동안 홈리스들을 위한 봉사를 해왔다. 앞으로도 힘 닿는데 까지 활동하며 계속하며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

Park hyang soo

■ 박향수(한인사회복지회 무궁화아파트 관리실장): 노인 복지 담당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추천해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게 됐다. 26년 동안 복지회에서 노인복지분야에서 일하며 내가 도왔다기 보다 오히려 어르신들이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로 내 마음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