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2018] “비즈니스의 기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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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정부조달협의회가 마련한 샤리프 하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코모로 명예총영사 환송모임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KAMBE, 코모로 명예총영사 환송모임

 

한인정부조달협의회(KAMBE/회장 이남수)가 영구 귀국하는 샤리프 하킴(Charif Hachim) 코모로 시카고 명예총영사를 위한 환송모임을 가졌다.

지난 7일 저녁 나일스 쌍용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하킴 명예총영사는 환송모임을 마련한 KAMBE측에 감사를 표하고,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코모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의 하나지만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라면서 그만큼 개발 및 투자의 기회도 크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미 중국은 코모로 투자 및 개발을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 중에 있으며 석유 생산 가능성으로 인해 대형 유류 회사들도 코모로 정부와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킴 명예총영사의 초청으로 코모로를 방문했던 이남수 회장은 “코모로는 자동차가 있지만 도로가 너무 낙후돼 있고 스마트폰 판매점이나 자동차 보험회사 등도 없다. 또한 인프라 개발 사업은 물론 10~20만달러로 시작할 수 있는 비즈니스도 많다. 투자를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한인 동포들이 이에 관한 정보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말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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