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6-2016] ”다음 강좌도 벌써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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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희의 ‘봄식탁’ 웰빙 한식요리강좌

본보 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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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영희 요리연구가가 첫 요리강좌에서 조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본보가 주최한 맛과 멋이 있는 웰빙 한식요리강좌가 지난 15일 본보 사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싱그러운 봄 식탁’이란 주제의 첫 강좌에서 우영희 요리연구가는 소 불고기, 호박 초나물, 청경채와 무 겉절이, 콩나물 무침을 선보였다.

우영희씨가 재료의 특성에 맞는 조리법, 식기의 특징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다양한 요리팁을 전하자 수강자들은 강좌 내내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이 평소 알고 있는 요리상식을 직접 묻기도 했다. 우영희씨는 “좋은 식기와 좋은 식재료는 건강한 요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뼈에 가까울수록 고기는 연하고 맛있다”, “콩나물 데치는 것은 12분 안에 끝내야 식감이 좋다”는 등 궁금증을 거침없이 해결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참석자 중 한원삼-명자씨 부부는 “색다르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바쁘니까 내 마음대로 요리하는 식이었는데 강좌를 통해 정식으로 배우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조리법을 갖고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써니 장씨는 “오늘 배운 것 중에 호박초나물이 가장 인상 깊었다. 평소에 시도해보지 않은 호박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을 배웠는데 너무 맛있었고, 가족들에게도 해주고 싶다. 다음강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영희 요리연구가는 “참석자들이 요리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수강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게 돼 감사하고 29일에 열리는 다음강좌도 많은 성원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샘표 요리 에센스 ‘연두’ 2종세트가 증정됐다.  한편 29일 오전 10시30분 두 번째 요리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문의:847-626-0388)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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