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2016] 한인 후보 2명 아쉬운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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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실시 민주당 판사·커미셔너 후보 경선

제니퍼 배·앤드류 서, 27~30% 득표율 선전

민주당 후보 경선에 도전한 한인 2명이 득표율에서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지난 15일 치러진 일리노이주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쿡카운티 12지구 판사직에 도전한 제니퍼 배 후보는 30.87%(1만2,013표)라는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얻었으나 44.65%(1만7,378표)를 얻은 마거릿 퀸 후보에 뒤져 패했다. 쿡카운티 수도국 커미셔너직에 출마한 앤드류 서 후보는 27.48%(9만1,742표)의 지지율을 얻었으나 3위에 그쳐 역시 낙선했다.<표 참조> 이 선거에서는 36.43%(12만1,620표)를 획득한 마틴 더칸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한인후보들이 모두 패하긴했지만 투표한 유권자들의 27~30%이상의 지지를 얻어냄으로써 향후 선출직 선거에서의 당선 가능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이긴 민주당 더칸 후보와 퀸 후보는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본 선거에서 공화당의 허브 스커만과 토마스 플레니간 후보와 격돌한다.<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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