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2016] 영어예배 담당 윌리엄 박 목사 청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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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익뷰언약교회, 주일 오전 8시 예배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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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익뷰언약교회 강민수(좌) 담임목사와 윌리엄 박 영어예배 담당목사.

 

노스브룩 소재 레익뷰언약교회(담임목사 강민수)가 한국어와 영어 예배 모두의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최근 영어예배 담당목사를 새로 청빙했다.

강민수 목사는 “영어예배만 이끌어오다가 한국어예배도 드리게 됐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는 한국어예배 참석 성도들이 250명에 달한다. 주일날 직장 등의 문제로 예배를 못 드리는 성도님들을 위해 주일 오전 8시 예배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예배(150여명), 한국어예배( 250여명)를 혼자서 감당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돼 젊은 2세 목사님을 청빙하게 됐다. 나는 한국어예배에 전념할 예정이다. 같은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는 한국어예배 담당목사, 영어예배 담당목사로서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를 만드는 교회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어예배를 담당하게 된 윌리엄 박 목사는 토론토에서 태어난 한인 2세 목회자다. 그는 “선교사이신 할아버지가 1960년 중반 캐나다로 파송받아 가족이 이민 오게 됐다. 4~5살 때부터 강단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라며 목사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히 마음속에 있었다. 고등학생때 예배 중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말씀을 통해 섬김의 부르심(Calling)을 받아 목회를 향한 비전을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초에 부임한 박 목사는 “성도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생각해주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이민가족, 청년, 장년 등 다양한 성도들을 목양하는 강 목사님과 2세 목회자와도 열린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하나님은 나에게 항상 말씀과 기도로 겸손하게 그의 은혜, 강함, 지혜를 구하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분명한 레익뷰언약교회로의 인도하심에 굉장히 기뻤다”고 덧붙였다.

강 목사는 “영어예배담당 박 목사님이 세워져 한국어, 영어 균형을 잘 이뤄 1~2세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회 구조를 더욱 잘 갖추게 돼 감사하다. 또한 제자훈련, 성경공부, 구역예배, 지역사회봉사, 선교 등에 온 신도들이 가족처럼 동참해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레익뷰언약교회 주일 예배시간은 ▲1부 한국어예배-오전 8시 ▲2부 영어예배-오전 10시 ▲3부 한국어예배-오전 11시45분 등이다.(연락처: 847-272-9522)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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