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2016] “전우들의 권익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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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월남전참전자회 미국회장·시카고지회장 본보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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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임성환(중앙 좌) 미국회장이 최재현(중앙 우) 시카고지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공법단체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해외회(버지니아 소재) 임성환 미국 회장과 시카고지회 최재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18일 본보를 방문했다.

시카고지회 최재현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임성환 회장은 “20년 전 한국에서 설립돼 4년 전 국가보훈처로부터 공법단체로 인가받았으며 현재 16만명이 정식 가입돼 있다. 해외회 미국 지부는 10여개 지회가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미국지부의 활동이 다소 부진한 면이 있지만 이번에 한국 본부로부터 정식 지회로 인준받은 것을 계기로 전우들의 권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미국지부도 각 지회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동포사회에서도 많은 성원바란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올해 참전 52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미국 해외회에서 100여명의 전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전적지 방문, 한국 현충원 참배, 강원도 화천군 오음리 훈련장 단합대회, 한국지회와의 자매결연 등 뜻깊은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현 회장은 “정식 지회로 인준받음에 따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해외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전우들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대우를 제대로 받기 위해 최대한으로 도울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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