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2016] “아시안 보팅파워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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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 주청사서 ‘아시안 행동의 날’

 asian voter

‘아시안 아메리칸 행동의 날’ 집회가 지난 17일 스프링필드 주청사에서 열렸다.<사진=마당집>

 

범아시안유권자강화연합(PAVE)에 속해있는 아시안 단체들이 지난 17일 스프링필드 주정부 청사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행동의 날’ 집회를 갖고 아시안 유권자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 한인커뮤니티에서는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한인사회복지회 관계자 50여명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11개월 동안 주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지난 3월 예비선거때의 각 단체별 유권자캠페인 활약상을 소개하고 다가올 11월 본 선거 때 아시안들의 보팅파워를 과시하자고 다짐했다.

최인혜 마당집 사무국장, 최인철 복지회 사무총장은 다른 단체 대표들과 함께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를 만나 주정부 예산문제 해결과 이민자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한편 PAVE는 아시안 유권자 캠페인과 이민자 권익을 위한 운동 등을 전개하는 일리노이주내 20개 아시안 단체 연합으로 한인단체로는 마당집과 복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일리노이주에서도 ‘자동 유권자 등록’(Auto Voter Registration)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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