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2017] “도전하는 일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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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무역인협회 이승훈 19대 회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협회의 회장이 돼 부담도 크지만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지난 26일 시카고한인무역인협회 1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이승훈씨<사진>는 “역대 회장 중 가장 젊은 40대 회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 19대 임원진은 모두 젊은 사람들로 구성하게 됐다. 평균 연령이 약 25세 이상 줄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단체는 세계무역협회(OKTA) 회장을 2명이나 배출했고 월드옥타발전위원장 등을 지낸 선배들도 있으며 월드옥타내에 중책을 맡은 사람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시카고지회다. 부담이 되지만 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임기 중에 지난 14년 동안 진행된 ‘차세대무역스쿨’을 좀더 발전적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그동안은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린 친구들이 무역스쿨에 참여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차세대’란 말을 빼고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해 누구나 어울리고 배울 수 있는 열린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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