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 아티스트 ‘실라’
마운트 프로스펙트 거주 한인 아티스트 ‘실라’(Silla/본명 장효인)가 디지털 싱글 3집 ‘미끄럽네요’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미끄럽네요’는 실라가 작사, 작곡, 믹싱, 노래 등 제작과정을 대부분 혼자 소화해냈으며 브랜뉴 뮤직 수석 프로듀서 ‘마스터키’가 매스터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5년에 작곡된 이 곡은 이별을 주제로 R&B에 재즈 스윙과 힙합적인 요소(트랩)를 가미해 리듬감을 살렸다. 한국 음악계에서는 ‘미끄럽네요’에 대해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올드스쿨 재즈와 모던한 사운드 두 가지를 한 곡에 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버클리음대에서 뮤직 프로덕션을 공부하고 있는 실라는 “그동안 프로듀서로서 음악을 오래해 왔는데, 직접 노래까지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끄럽네요’ 음원은 아이튠즈, 지니, 멜론, 네이버뮤직, 올레, 벅스 등에서 다운(유료)받을 수 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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