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2017] “사드, 지속적인 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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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더빈 연방상원의원 인터뷰

딕 더빈<사진> 연방상원의원은 “나에겐 2명의 형이 있는데 둘다 한국전 참전 해군 출신이다. 당시 나는 어린 나이였지만 형들 때문에 매일 한국전쟁에 관한 기사와 뉴스를 봤다. 나에게 한국은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의 목적은 핵무기 개발로 국제안보에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막는 것이다. 사드는 한국와 미국 그리고 주변 국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재정곤란을 겪는 미국은 사드비용 9억여달러를 자국을 위해 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관련국 모두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은 사드배치를 위한 모든 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에게 사드비용을 요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빈 상원은 “한국이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해도 오랜 교류를 해온 미국과의 관계가 한번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대의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와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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