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0-2016] 커리어 여성 1인3역 조화 이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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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네트워킹 및 멘토링 오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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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개최된 제7회 코윈 네트워킹 및 멘토링 오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시카고지부(코윈/회장 에스더 양)가 18일 ‘커리어와 가정과 나, 조화로운 균형’이라는 주제로 네트워킹 및 멘토링 오찬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글렌뷰 소재 글렌클럽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 및 환영사(공동의장 줄리아나 주, 김원선) ▲인사말(회장 에스더 양) ▲기조연설(유엔본부 윤리국장 엘리아 이 암스트롱) ▲패널 발표(투자회사 운영이사 앨리사 망, HSBC North America IT 담당 매니저 현 고, 전직 변호사 소라 킴) ▲질의응답 및 토론 ▲점심식사 ▲스트레스 관리법(임상심리학자 쥴리 리 도어) ▲커뮤니케이션 워크샵(메리 손 여배우 및 커뮤니케이션 스페셜리스트)순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점심식사 시간엔 지난 6년간 준비했던 장학 사업을 통해 장학금(1,000달러)을 받게 된 연변과학기술대학 조선족 여학생 아홉 명의 감사 인사 동영상 시청 시간 또한 마련됐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엘리아 이 암스트롱은 “커리어를 유지하는 동시에 완벽한 엄마와 아내가 되는 것은 힘들다”고 전제한 뒤 “나를 지지해 주는 상사, 남편,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경험에 따른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다른 패널들도 자신들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통해 오찬 주제에 관련된 각자의 견해를 피력했다.

에스더 양 회장은 “올해는 여성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필요로 하는 주제를 다뤘다. 차세대들이 많이 참가해서 뿌듯하다. 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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