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우종학교수 초청 신앙 강연회
스코키 소재 시카고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김주용)와 게렛신학교 한인학생회가 공동 주최한 ‘우종학 교수 초청 강연회’가 지난 2일 시카고 기쁨의 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4~6일 열린 코스타 강연차 시카고를 방문한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이자 한국 ‘과학과 신학의 대화 모임’의 대표인 우종학 교수는 이날 5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했다.
우 교수는 “현대 과학시대를 사는 기독교인들이 과학에 대한 바른 이해와 성경에 대한 건강한 접근을 통해 균형있고 건강한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성경을 문자 그대로 수용하는 창조과학과 과학의 맹신으로 만들어진 무신론적 진화주의를 배격하여 과학의 도전에 응답하고 상식과 지성이 동반된 바른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용 목사는 “이번 강연회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성경과 자연에 대한 건강한 신앙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다. 닫혀 있고 주입적인 창조과학의 교리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서로 토론하고 대화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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