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 줄리 최 신임회장
“한인로타리클럽에서 지난 8년간 봉사해왔습니다. 봉사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허락 됐기에 회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제가 가진 탤런트와 경험을 토대로 봉사하겠습니다.”
11일 공식 취임한 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 줄리 최<사진> 신임회장은 “클럽의 기본사업인 장학사업을 비롯해 국제 프로젝트와 기금모금 행사에도 더욱 주력할 것”이라면서 “매년 진행해온 ‘7K런’과 ‘3K워크’ 외에도 9월 중 골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평화센터라는 곳에서 매년 국제기구 등 세계 평화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 진학 예정자 50명을 선발해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를 지원해준다. 하지만 홍보부족으로 많은 한인학생들이 이 좋은 프로그램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회장 임기 동안 이 프로그램에 많은 한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줄리 최 회장은 1959년 충청북도 제천 출생으로 1982년 시카고로 도미했다. 2009년부터 로타리클럽에서 활동했으며 부회장을 역임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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