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2017] “테니스 꿈나무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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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 ‘2017 쥬니어 한인테니스대회’

포레스트뷰라켓클럽…본보 등 특별후원

2017 쥬니어 한인 테니스대회 홍보 포스터.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가 주최·주관하고 본보 등이 특별후원하는 ‘2017 쥬니어 한인 테니스대회’가 오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알링턴하이츠 소재 포레스트뷰라켓클럽에서 열린다.

미중서부 거주 한인 청소년 또는 직계 가족 중 한인이 1명이상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으로 ▲12세 이하(2005년 이후 출생) ▲13~14세(2003~2004년 출생) ▲15~18세(2002년 이전출생) ▲오픈(18세 미만 누구나)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참가비는 20달러며, 오는 8월 8일 오후 5시까지 웹사이트(http://ktac.us) 또는 전화(847-651-391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종목 우승 및 준우승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주어진다.

장시춘 회장은 “매년 어른들을 위한 테니스대회는 많이 있으나 한인 테니스 꿈나무 학생들을 위한 시합이 없다보니 미주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쥬니어 선수 파악이 어려워 이번에 협회에서 처음으로 쥬니어대회를 열게 됐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인 쥬니어 테니스인의 기량을 가늠하여 대회 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협회가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실력을 떠나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 그리고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테니스를 치고 있는 많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참가를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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