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2017 쥬니어 한인테니스대회’
포레스트뷰라켓클럽…본보 등 특별후원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가 주최·주관하고 본보 등이 특별후원하는 ‘2017 쥬니어 한인 테니스대회’가 오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알링턴하이츠 소재 포레스트뷰라켓클럽에서 열린다.
미중서부 거주 한인 청소년 또는 직계 가족 중 한인이 1명이상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으로 ▲12세 이하(2005년 이후 출생) ▲13~14세(2003~2004년 출생) ▲15~18세(2002년 이전출생) ▲오픈(18세 미만 누구나)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참가비는 20달러며, 오는 8월 8일 오후 5시까지 웹사이트(http://ktac.us) 또는 전화(847-651-391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종목 우승 및 준우승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주어진다.
장시춘 회장은 “매년 어른들을 위한 테니스대회는 많이 있으나 한인 테니스 꿈나무 학생들을 위한 시합이 없다보니 미주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쥬니어 선수 파악이 어려워 이번에 협회에서 처음으로 쥬니어대회를 열게 됐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인 쥬니어 테니스인의 기량을 가늠하여 대회 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협회가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실력을 떠나서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 그리고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테니스를 치고 있는 많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참가를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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