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2016] 13일 한인후원회와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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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구 연방하원 출마 브래드 슈나이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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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구 연방하원 선거에 재도전하는 민주당의 브래드 슈나이더(중앙) 후보가 13일 한인후원회 관계자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 선거에 재도전하는 브래드 슈나이더 민주당 후보가 한인후원회 관계자들과 좌담회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

슈나이더 후보 한인후원회가 마련한 이날 좌담회는 13일 오후 노스브룩 소재 슈나이더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렸다.

좌담회에서 슈나이더 후보는 ▲중산층 강화 경제 정책 활성화 ▲차세대에게 실질적인 교육제공 ▲포괄적인 이민개혁 지지 ▲학자금 대출 부담 낮추기 ▲메디케어·사회보장·오바마케어 지지 및 보완 ▲총기규제법안 지지 등 자신의 공약과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나는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10지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교육과 가족에 많은 관심을 쏟는 한인들과 내가 추구하는 정책들은 그 가치관과 뜻을 같이 한다. 지난 임기 때 마무리 짓지 못한 일들을 마저 끝마치고 싶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그는 “중산층을 강화하기 위해선 제조업을 확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교육 제공을 통해 피고용인의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우는 것과 제품 개발과 인센티브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후보 한인후원회의 이대범 공동대표는 “연방하원의원은 주민들과 밀접한 이슈들을 연방차원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자리다. 10지구 선거구에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만큼 한인들과 뜻을 같이하는 슈나이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3~2015년까지 10지구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슈나이더 후보는 지난 3월의 민주당 경선에서  낸시 로터링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11월 본선거에 진출했으며, 2년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공화당의 밥 돌드 현 의원과 다시한번 격돌한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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