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2017] 장애인•음악•봉사부문 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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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AKLee재단 장학금 수여식

제1회 AKLee 장학재단(이사장 이성배) 장학생으로 8명이 선발됐다.

AKLee장학재단은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를 가진 학생, 음악인의 꿈을 갖고 노력하는 학생, 공동체에 봉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8명(장애인 1명, 음악특기자 2명, 커뮤니티리더십 5명)의 학생에게 1인당 1천달러씩 총 8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키로 했다. 재단은 지난 16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은 자넷 김, 곽기정, 오상현, 매튜 전, 전효은, 차예진 등 6명이며 김윤지, 김찬우 등 2명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이성배 이사장은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하늘나라로 간 첫째 딸을 생각하며 시작하게 된 장학금 사업의 첫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좇는 학생들을 돕는 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식 사무총장은 “성적 증명서, 에세이, 추천서 등을 토대로 공정하게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처음이라 그런지 장애인 부문 지원자가 적어 1명에게만 수여했다. 대신 리더십 장학생을 4명에서 5명으로 늘려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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