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2017] “각 향우회 행사들 서로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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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협, 강원도민회 골프대회 등 홍보

지난 18일 향우회협 관계자들이 본보를 방문해 각 향우회 소식을 전했다.(왼쪽부터 서희권 향우회협회장(호남향우회장), 신승규 강원도민회장, 제니 리 영남향우회장, 김평순 충청도민회장)

시카고향우회협의회(회장 서희권/이하 향우회협)가 18일 본보를 방문해 각 향우회, 도민회 행사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강원-서울·경기-영남-제주-충청-호남등 시카고지역 도민회 및 향우회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3월 발족한 향우회협은 각 향우회간 계획된 행사들을 알리고 상호 협조 및 공조를 바탕으로 정보 등을 함께 나누며 협력하고 있다. 이날 향우회협 관계자들은 우선 오는 30일 오후1시 위스칸신 캔사스빌에 위치한 브라이튼데일 골프장(Brighton dale links red pines)에서 열리는 미중서부 강원도민회 주최 오픈 골프대회에 한인사회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승규 강원도민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과 중서부 강원도민회 발전을 위해 10여년만에 골프대회를 열게됐다”면서 “향우회협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6개 단체가 마음을 같이해 어려운 것도 나눠서 하니까 좋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강원도 특산물, 평창올림픽 홍보용품과 기념품 등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격려와 참석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708-691-6308)

이외에도 8월 9일 호남향우회(회장 서희권), 9월20일 영남향우회(회장 제니 리)가 오픈 골프대회를, 8월20일 충청도민회(회장 김평순)가 40주년 동포 위안 큰 잔치를 갖는다.

서희권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 발 맞춰 향우회협은 2017년 강원도민회를 집중지원해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발족한지 1년 4개월이 지나가며 느낀 것은 향우회협 발족 전에는 각 도민회나 향우회에서 행사를 개최할 때 타 향우회의 참석을 도모하기 어려웠지만 향우회협이 각 행사들을 후원하니까 누구나 공감하며 참여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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