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2017] 시카고시 연간 56시간 전국 6위

1017

파킹자리 찾는데 허비하는 시간…1위는 뉴욕

시카고시에서 운전자들이 주차공간을 찾는데 허비하는 시간이 연평균 56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각 도시의 교통 흐름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인릭스’(INRIX)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운전자들은 주차공간을 찾는데 연간 평균 56시간을 허비, 미국내 도시중 6번째로 많았다.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며 허비하는 56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1,143달러에 달했다. 미국내 운전자 평균 연 17시간과 비교하면 시카고 운전자들은 주차공간을 찾는데 3배 이상 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을 허비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에서 주차에 허비하는 시간이 제일 많은 도시는 연평균 107시간에 달하는 뉴욕이었고, 그 다음은 LA(85시간), 샌프란시스코(83시간), 워싱턴DC(65시간), 시애틀(58시간)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교통전문가들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대도시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시정부가 주차 규정을 다소 완화하고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