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2016] 일리노이주 한인의사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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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25만달러이상 고액 수입

2014년 수령액 수급현황

medicare

연방정부의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들에게 지급되는 진료 수급액이 해마다 증가해 연간 1천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내 한인의사들 중 연 25만달러 이상의 수급자는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연방보건부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CMS)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통계인 2014년 메디케어 진료비(메디케어 파트B 기준)로 미전역 병원과 기관 및 의사들에게 지급된 총액은 986억달러로 2013년의 890억달러 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이를 토대로 월스트릿저널이 분석한 2014년 기준 지역별 의사별 메디케어 진료비 지급 현황에 의하면, 일리노이주에서 연간 수급액이 25만달러 이상인 한인 의사는 총 21명이며 이중 3명은 100만달러가 넘었다.<표 참조> 이 수치는 본보가 월스트릿저널의 자료를 가지고 한인들에 많은 성씨(25개)로 분류해 추산한 것으로 실제로는 증감이 있을 수 있다.

메디케어 수급액이 많은 한인 의사들은 대체로 비뇨기과, 종양, 심장 등 특수분야 전문의들인 경우가 많았다. 메디케어 진료비 수령액이 제일 많은 한인의사는 스티브 정(CHUNG, STEVE Y.)으로 102만5천여달러에 달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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