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SNUH)이 주최하고 시카고한인문화회관과 서울대시니어동문모임 골든클럽(회장 정승규)이 후원한 ‘재외국민 건강관리 집담회’가 지난 10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렸다.
골든클럽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조중행 국제진료센터장이 건강증진센터 소개 및 재미동포 건강관리의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중행 센터장은 “재미한인은 무보험자 비율이 높고 자영업자가 많아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한인들은 술과 담배의 소비량이 타인종들보다 높고 생활환경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며 암 발병률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한인사회에서도 한인들의 건강 데이터를 구축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청소년, 예비부부, 20·30대,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건강검진과 아울러 검진후 관리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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