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협회 정기전시회…28일까지 문화회관
17일 한인미술협회 정기전시회 오프닝 리셉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한인미술협회(회장 김종옥)의 제44회 정기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윌링타운내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협회 회원작가 16명의 유화, 서양화, 추상화, 금속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며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서 김종옥 회장은 “반 고흐는 긴 무명시절에도 포기하기 보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꿈을 품고 노력했기에 뛰어난 작품들을 그릴 수 있었다. 협회 회원들의 은근과 끈기로 꾸준히 만들어낸 작품들로 44회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가들로부터 직접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람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태 문화회관 회장은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의미를 바라 볼 수 있게 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44회를 맞은 미술협회 전시회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술협회는 오는 10월 월례회, 11월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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